심홍섭 | 유페이퍼 | 6,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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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-08-26
누에가 뽕 잎을 먹고 비단실을 뽑아내듯...
누에는 뽕잎을 먹고 비단실을 뽑아냅니다.
누에는 인류에게 멋을 연출할 수 있는 크나 큰 선물을 안겨줍니다,
심홍섭 집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
비단실보다 더 아름다운 싯구를 뽑아냅니다.
독자들로 하여금 오랜 동안 잊고 살았던 생각들마저 다시 뽑아내줍니다.
어느 새 가슴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훔치도록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시를 뽑아냅니다.
자칫 잊어버릴 뻔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되찾아 주므로 큰 선물을 안겨준 셈입니다.
심홍섭 집사의 시집에서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이 물씬 풍겨 나옵니다.
우리만의 경험했던 정서가 묻어나옵니다.
엄하시고 무뚝뚝하셨던 아버지의 마음도,
모든 것 내어 주셨던 어머..